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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후보 출판기념회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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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판기념회 '성황'…내년 단일후보 선정

연합뉴스

성광진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판기념회 모습
[성광진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내년 대전시 교육감 선거 출마예상자인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의 교육 칼럼 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과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 및 대전·세종·충남·충북지부장, 진보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축하 인사를 했다.

성 소장은 "경쟁과 효율, 속도만을 중시하는 교육 현실이 매우 가슴 아팠다"며 "소통과 협력, 공감과 배려와 같은 인간적인 덕목들이 배움의 바탕이 되는 그런 오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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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판기념회 참석자들
[성광진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 제공=연합뉴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예상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도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역시 전교조 대전지부장을 지낸 그는 자전적 교사 성장기를 다룬 '나는 어떻게 교사로 성장했는가'라는 책을 냈다.

진보진영의 최한성 대덕대 교수는 오는 18∼22일께 공식 출마 회견을 통해 선거전에 가세한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가운데 학부모 단체와 시민단체 등 대전지역 진보진영 58개 단체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가칭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 2018' 창립대회를 할 예정이어서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치러지는 대전교육감 선거에는 중도보수 성향의 설동호 현 교육감을 비롯해 6∼7명의 후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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