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우병우 불법 사찰' 조희연 오늘 檢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의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뒷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조희연 교육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국정원의 사찰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앞서 우 전 수석이 정책에 비판적인 교육감들을 견제하기 위해, 국정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교육청의 인사나 계약 관련 문제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월요일인 11일에는 김승환 전북 교육감을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 다른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서면이나 방문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우병우 전 수석을 다섯 번째로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