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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10대 투자뉴스-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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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1. 부자들 줄세우는 헤지펀드

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가 자산가들의 재테크 상품으로 떠올랐다. 고액자산가들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순자산과 펀드 수가 1년 만에 각각 3배, 4배 가까이 급증했다. 2년 전 헤지펀드 제도가 규제 문턱을 낮춰 시행 된 이후 안정성과 고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신규 헤지펀드 운용사의 펀드 순자산 규모는 16조6000억원, 펀드 수는 1059개에 달한다. 1년 전 순자산(5조6000억원)과 펀드 수(302개) 대비 각각 11조원(196.4%), 757개(250.7%) 증가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0413572528869&MT

2. 투지 과열에 결국..'비트코인' 거래 규제 나선다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 거래를 규제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의 주관부처를 금융위원회에서 법무부로 바꾸고 조속히 추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0416365411130&type=1

3. 파리바게뜨 '160억 과태료 폭탄' 현실화되나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5300여명 직접 고용을 지시한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파리바게뜨는 제빵사들을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가 만든 3자 합작사 '해피파트너즈' 소속으로 전환시키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고용부는 더 이상의 기한 연장은 없다는 입장이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0413570465969&type=1

4. 삼성전자 '新트로이카' 총출동, '포스트반도체' 길 찾는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열리는 글로벌전략회의에서 '포스트 반도체 전략'을 논의한다. 총수 부재 상황에서 2년만에 이뤄진 사장단 인사로 세대교체를 이룬 50대 신임 CEO(최고경영자)가 총출동하는 첫 자리인 만큼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회의는 예년 일정에 따라 오는 18~20일 경기도 기흥캠퍼스와 수원 본사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글로벌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 DS(디바이스솔루션즈)·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 등 부문별로 열린다.

5. 대한상의 "올해 기업호감도 개선…윤리경영 실천은 기대 못미쳐"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지난해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적 기여나 규범·윤리준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기대치에 못미친 응답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달 6일~17일까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기업호감지수(CFI·Corporate Favorite Index)'를 조사한 결과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해보다 8.2점 오른 55.8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CFI는 50점을 넘으면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답변이 더 많다는 뜻이고 50점 미만이면 그 반대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0408211455149&type=1



6. 현대상선 대형화 '항구 불빛' 보인다


국내 유일의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 대형화에 밑바탕이 될 '한국해양진흥공사법안(이하 해양진흥공사법)'이 법안제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4일 해운업계와 국회,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가 추진 중인 이 법안은 지난 1일 국회 상임위원회(해양수산법안 심사소위)를 통과했다. 5일 열리는 법사위에 상정될지는 미지수다. 상임위 통과 이후 5일간 법안 숙려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기간이 조금 모자라기 때문이다.

7. '크리스마스 3일 연휴' 설레는 유통가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2년 만에 돌아온 '연휴 크리스마스'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출국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면세업계의 12월 매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0413110138896&type=1

8. 네이버 1조 실험.."기술플랫폼 대도약"

네이버가 올들어 외부 기업 투자 및 인수와 펀드 출자에 모두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금융, 엔터테인먼트, O2O(온·오프라인), 콘텐츠 등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생활환경지능’을 모토로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일대 도약한다는 전략에 따라 과감한 투자 행보에 나선 결과다.

9. '반도체 짝꿍' MLCC 주가도 '맞장구'

IT기기, 자동차 전장부품 등에 쓰이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MLCC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필수부품으로 '전자산업의 쌀'이라 불린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 대만 MLCC 업체들의 주가는 올해 연초 대비 3~5배 상승했다.

10. 연말 성수기 IPO 시장 '옥석가리기'

연말을 앞둔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투자자 사이에선 올해 공모 시장 마지막 자금 집행을 앞두고 물밑에서 주요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개 기업의 상장심사 결과가 확정되는 등 한국거래소의 심사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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