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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주스타 영상] 의문의 일승, 정혜성 “역대급 캐릭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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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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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에 출연한 정혜성이 역대급 여형사 캐릭터를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이 지난 11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포토타임,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배우 윤균상, 정혜성, 장현성, 김희원, 윤유선, 최원영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혜성은 “처음으로 극을 이끌게 됐는데, 전체 리딩을 하기 전에는 잠을 못 잤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전체 리딩이 끝나고 나서 마음이 놓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배님들, 윤균상 씨 모두가 다 너무 잘 하시고 이 안에서 제가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실 것 같았다”며 “선배님들과 즐거운 작업을 한다면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마음을 놓을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이 대화를 많이 해주시고 저한테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 보는 눈이 정확하시고 신에 대한 생각이 명확하시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얘기해주시고, 함께 신을 만들어간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만들어 간다면 실수 없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이 맡은 진진영 역에 대해 “팀웍이 제일 중요한 광수대의 형사인데 팀웍을 중요시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현장에 가 있는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일을 굉장히 잘한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상사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이유는, 일을 잘하고 똑똑하고 감이 살아있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잣집 회장님의 딸이지만 지금은 엄청난 짠순이다. 어떤 물건을 살 때 쿠폰과 통신사 할인을 받아가며 사는 인물이다. 상사가 혼내도 듣지 않고

내 생각대로,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인물”이라며 “이 친구가 마음이 약하고 순수한 면이 있어서 팀들과 어우려져 가는 과정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종삼(윤균상 분)이를 만나며 사회 부적응자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혼자 밖에 모르던 캐릭터가 팀원과 함께, 사회와 어우러지며 성장하는 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여태껏 저한테서 볼 수 없었던 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러블리하거나 귀여운 면을 생각하실 텐데 그런 면은 보실 수 없을 것이다. 차갑고 까칠하고 어우러지지 않고 혼자서만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으로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윤정 기자 linda@ajunews.com

장윤정 lind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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