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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전, '보이는·말로 하는 ARS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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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7일부터 휴대전화 화면에 ARS 음성멘트를 문자로 보여주는 '보이는 ARS 서비스'와 버튼입력이 아닌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여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해 주는 '말로 하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전은 ICT 기술발전과 인터넷, 모바일을 선호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이는 ARS와 말로 하는 ARS 시스템'을 구축해 이날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내달 5일 인천·충남·제주 ▲내달 7일 경기 ▲8일 부산·경남▲내달 12일 대구·전북·전남 ▲14일 충북·강원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두 가지 서비스는 고객 휴대폰에 자동으로 3가지 선택 메뉴(보이는ARS·말로하는ARS·버튼식ARS)가 표시된다. 서비스 이용은 1년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본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의 통화시간 단축은 물론 고령층 고객, 청각장애우 등 안내멘트 청취가 어려운 고객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의 선호도 및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담방법을 선택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없이 한전과 접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객은 복잡한 ARS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또 전화실패 고객에 대해 당일 상담사가 다시 전화를 드리는 '콜백(Call Back)'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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