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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광주시교육청, 수능 가채점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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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 289, 자연 273. 연·고대 인문 282, 자연 270

【광주=황태종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대입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26일 광주시내 고등학교 2018학년도 수능 가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돼 1등급 컷이 93점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1등급 예상 컷이 92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 전환 후 처음 실시된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8%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국·수·탐 300점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289점이상, 자연계열은 273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고대는 인문은 282점 내외, 자연은 270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은 287점 내외, 자연은 276점 정도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270점, 국어교육과 268점, 행정학과 267점, 경영학부 264점, 사학과 256점, 자연계열은 의예과 284점, 치의예과 279점, 수의예과 264점, 수학교육과 261점, 간호학과 256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대학교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47점, 국어교육과 242점, 경찰행정학과는 241점, 경영학부 211점, 자연계열은 의예과 280점, 치의예과 276점, 간호학과 248점, 수학교육과 236점 정도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교대는 인문계열은 272점, 자연계열은 260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가형 응시자 기준 273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석자료는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가채점 결과이기에 학생들은 오는 12월 12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등에 따라 대학별 반영점수를 파악해서 정확한 지원선을 확인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대입상담을 위해 11월 30일 오후 4시, 12월 19일 오후 4시에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수능 가채점(실채점) 결과분석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2월 21일부터 4일간 20여 명의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의 정시 집중 대면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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