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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올댓차이나]중국 증시, 재료 교차 속에 혼조 마감...상하이 0.05%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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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MSCI 지수 편입 호재속 상승세를 보인 중국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4일 당국이 과잉부채 감축을 위해 금융 긴축에 나서는데 대한 경계 속에서 금융와 자원, 부동산 등에 반동 매수가 유입하면서 혼조세로 폐장했다.

전날 2.3% 급락한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 전일 대비 1.90 포인트, 0.05% 상승한 3353.82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08 포인트, 0.06% 내린 1만1168.39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2.12 포인트, 0.68% 밀려난 1782.66으로 마감했다.

초상은행과 중국민성은행 등 중형은행이 올랐다. 완커기업을 비롯한 부동산주도 상승했다.

철강주와 석탄주는 오후 들어 매수가 밀려들면서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다롄항 등 항만 관련주 역시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주 중국건출과 중기주 싼이중공 등 인프라 관련주는 하락했다. 중국에서 지방정부의 재정악화를 우려해 인프라 사업을 차례로 중단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소비 관련주도 매도 우세를 보이며 밀렸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전일보다 20% 이상 줄어든 2076억 위안(약 34조4130억원)에 그쳤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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