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연말까지 조정 지속…자본조달 비용 부담"

중국의 한 증권사 객장© AFP=News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시장의 조정( correction)이 한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크레딧스위스가 전망했다.

리 첸 크레딧스위스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에서 채권시장의 소동이 주가 급락을 유발했다며 채권 수익률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상은 A주 매력을 낮춘다"며 "이는 일부 투자자들은 지금 차익을 실현할 합당한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주 10년물 중국개발은행 채권 수익률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었고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4%를 돌파했다.

첸 애널리스트는 "(당국의) 디레버리징 기준에 맞지 않는 중소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채권을 매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권 수익률이 오르면 금융 비용이 오르기 때문에 인프라와 기업투자성장에 영향을 끼치고 경기순환주가 영향을 받는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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