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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엔화,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관측에 1달러=111엔대 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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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엔화 가치 하락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18년 들어 금리를 완만한 속도로 인상한다는 관측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11엔대 전반으로 상승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25~111.28엔으로 지난 22일 오후 5시 대비 0.80엔 올랐다.

다만 오전 10시 전 달러결제 수요로 엔 매도, 달러 매수 주문이 은행권에서 출회함에 따라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7분 시점에는 0.73엔, 0.65% 오른 1달러=111.32~111.3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과 같은 1달러=111.20~111.30엔으로 출발했다.

23일 일본과 미국 모두 휴일로 시장 참여자가 적어 주요 통화 대부분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소폭 반락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31.901~131.984엔으로 전거래일보다 0.16엔 내렸다.

달러에 대한 유로 강세가 엔 매도, 유로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1848~1.1851달러로 전거래일에 비해 0.0091달러 올랐다.

미국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로에 대한 달러 약세의 요인이 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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