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22일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에 도착했으며,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팜비치 회원 전용 클럽에서 이뤄지는 부유한 행사가 될 것으로 CNN은 예상했다.
멜리니아 트럼프 여사의 대변인 스테파니 그리샴은 이날 "추수감사절 메뉴에는 전통적인 음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밝힌 메뉴에는 칠면조 고기와 으깬 감자와 그래비 소스, 머쉬멜로우와 고구마, 구운 음식과 치즈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플로리다 스톤크랩과 붉돔 등 비전통적 추수감사절 음식도 식탁에 오른다.
한편, CNN은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추수감사절을 백악관 위층 거주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파이를 먹으며 보냈다고 비교해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쉼터에 머무르고 있는 노숙자들과 재향군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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