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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트럼프 추수감사절 트윗 "미국을 위대하게…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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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윗에서는 '성과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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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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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기념 트윗을 올리며 또 한 번 자신의 업적을 과시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행복한 추수감사절이다. 미국은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는 돌아오고 있고, 사상 최고의 주식 시장. 강해지고 있는 미군. 우리는 장벽을 건설할 것이다"라며 "'위대한 대법관' '기록적인 규제 축소', 17년만의 최저 실업률"이라고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이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성과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4분짜리 동영상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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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기념 트윗. (트위터 갈무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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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전문지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역대 추수감사절 트윗을 모아 보도했다. 과거에도 그의 '셀프 홍보'는 여전했다.

지난 2015년 추수감사절 기념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책 '불구가 된 미국-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를 구매하라며 "정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에는 "추수감사절에는 트럼프 라스베이거스 호텔 라운지에서 미식축구리그(NFL)을 즐겨라"라며 자신의 사업체를 홍보하기도 했다.

자신의 '적'(?)들에 대한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늘 남을 헐뜯는 사람들' '실패자' '나의 적'들에게도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보내라"고 전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당선 당시에는 "준비해라. 우리나라는 곤란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트윗에서 4년간 빠지지 않은 한마디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였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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