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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이폰 전문가 KT, `아이폰X`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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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KT는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을 24일 출시했다. KT 아이폰 X 1호의 영예는 지난 18일부터 6박 7일간 현장에서 대기한 손현기(26) 씨에게 돌아갔다.

손씨는 "2009년 KT가 아이폰 3GS를 출시할 때부터 현재까지 8년간 KT 아이폰을 사용해 왔고 지금도 아이폰 6S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며 "세대를 거듭할 수록 늘 새롭고 놀라운 감동을 줬던 아이폰이 이번에는 자기 스스로를 탈피해 새로운 풀스크린 인터페이스로 넘어와 새로운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이폰 X 론칭 페스티벌' 행사는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렸다. KT는 아이폰 X 사전예약 고객 중 아이폰 X 출시 행사 참여 신청을 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행사장으로 초청했다.

KT는 1호 개통고객에게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를 2년 무상 지원하고 애플워치3, 기가지니 LTE, 벨킨 액세서리 세트 등 소정의 혜택이 줬다. 2~3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3와 벨킨 정품 무선 충전 패드, 초청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기본 액세서리 세트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참석자 전원에게 벨킨 강화 유리가 제공되어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부착해주는 부착 서비스도 제공했다.

아이폰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 X 체인지업(12·18개월)'도 선보인다.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 X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2·18개월 프로그램 각 1500원·1100원이다.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2009년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8년간 꾸준히 아이폰을 출시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아이폰 X 역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요금제로 KT를 믿고 기다려 준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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