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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오늘의 날씨] 찬 공기 남하, 경기·강원·충청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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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기상청>


24일 오늘은 찬 공기 남하로 날씨가 추운 가운데 곳곳에 눈도 쌓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은 낮까지 가끔 눈(남부 일부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남,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그 밖의 지역에도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상 적설(24일 새벽부터 낮까지)은 경기남부(23일부터), 충남(23일부터),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울릉도.독도(23일부터), 서해5도(23일부터) 3~10cm, 서울.경기북부(23일부터), 강원영서북부, 충북남부,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1~5cm이다.

예상 강수량(24일 새벽부터 낮까지)은 중부지방(서해안 23일 밤부터),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23일부터) 5mm 내외다.

이와 함께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주말인 내일(25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후부터 비(강원산지, 강원영서북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신정원 기자 garden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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