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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진실분석가의 수능생 면접 팁] '손깍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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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지진으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수능이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면접과 논술시험. 그 중에서 면접은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 분야이다. 질문에 대한 답이야 어느 정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해도 몸에 밴 작은 습관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부정적 인식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현수 진실분석가는 면접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과정을 거친 똑같은 처지의 사람이라는 것을 전제로 “누가 더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분석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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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드러내라

앞에 책상이 있다면 손을 책상 밑으로 내리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손이 내려가는 순간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손은 항상 책상 위에 있어야 한다.

손깍지를 끼지 마라

무의식적으로 손깍지를 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행동 역시 자신감이 결여돼 보인다. 만약 자기도 모르게 손깍지를 낀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부채모양으로 펴고 손바닥에 작은 메추리알 정도의 공간을 띄운 형태로 열손가락 끝을 붙이는 모습으로 바꾸면 나아 보인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리지 마라

긴장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면접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확률이 높다.

눈을 맞추라, 안되면 깜빡임을 보라

눈을 맞춰 이야기하면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압박질문이 들어오거나 할 때 눈을 맞추기 겁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억지로 쳐다보려고 하면 면접관이 부담을 느끼는 역효과가 난다. 대응방법으로 상대방 눈 사이 미간을 바라보는 것도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상대방 눈의 깜빡임을 보는 것이다. 사람의 눈은 깜빡일 때 동시에 감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양 눈의 감기는 속도가 다르다. ‘저 사람의 어느 쪽 눈이 먼저 감기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것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마음도 편안함을 찾을 수 있다.

바른 자세는 기본

양발을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바른 자세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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