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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수능] 제주 부정행위 2건…수험생 1명 병원 이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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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율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가 2건 적발됐다.

연합뉴스

수능 대박!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수능 제주시(94)지구 제6시험장이 마련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진입로에 '수능 대박' 등 응원 메시지를 적은 리본이 달려있다. 2017.11.23 atoz@yna.co.kr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 시험장에서 4교시 탐구영역 때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까지 책상 위에 올려둔 수험생이 각각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

신성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는 한 수험생이 1교시 시작 전 어지럼증을 호소,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1교시 도중 학교로 돌아와 보건실에서 시험을 계속 치르려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어머니와 함께 시험장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이번 수능 제주지역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았다.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8.14%(2017학년도 7.32%), 2교시 8.01%(〃 7.16%), 3교시 8.69%(〃 7.97%), 4교시 한국사 9.31%(〃 8.4%), 탐구 8.04%(〃 7.81%) 등으로 교시별로 지난해보다 0.23∼0.91%p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에는 제주시(94)지구와 서귀포시(95)지구에 총 14개 시험장이 마련됐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7천100명으로, 지난해보다 112명 증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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