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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LG유플러스-화웨이, 5G 기반 테크시티 프로젝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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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 왕준 화웨이 한국일본 NW솔루션 총괄, 이상헌 LG유플러스 5G개발담당, 피터 저우 화웨이 무선부문 최고마케팅 책임자, 반진덕 화웨이 한국 상무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5G를 기반으로 한 테크시티(Tech City) 프로젝트를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화웨이와 공동으로 테크시티 프로젝트를 론칭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테크시티 프로젝트는 도시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테크시티에는 클러스터 네트워크가 구축돼 어디서든 5G 기가 및 10 ~ 20Gbps 데이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를 비롯한 산업 파트너들은 향후 테크시티에 5G 고정식 무선액세스(FWA·Fixed Wireless Access)를 통한 UHD 모바일 IPTV, 가상·증강현실(VR·AR), 드론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희 LG유플러스 5G전략담당 상무는 "다가오는 5G 시대를 위해 기술 뿐만 아니라 사업과 5G 서비스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가 남아있다고 판단한다"며 "테크시티 프로제트는 기술, 사업 그리고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두 회사의 리더십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피터 저우 화웨이 무선부문 최고마케팅 책임자는 "명확한 장기 전략과 방향을 설립해 조금씩 그러나 아주 빠른 속도로 테크시티의 신기술을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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