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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아프리카TV, 12월 '배틀그라운드' 정규 리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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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리그 개최 이미지.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현재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PUBG) 리그를 처음으로 연다.

아프리카TV는 23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파일럿 시즌)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APL 파일럿 시즌 소개와 함께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계획도 공개됐다.

최종 우승 상금 1억원이다. 총 상금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대회는 총 3개 스플릿으로 진행된다. 내달 셋째 주 개막해 약 2개월 간 이어진다. 주 2회 오후 7시부터 서울 홍익대 인근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한국 18개팀에 중국 2개팀을 더해 총 20팀이 참여한다.

아프리카 TV는 게임전문 캐스터 박상현, 종목을 가리지 않는 최고의 게임 해설가 김동준, 아프리카 TV가 발굴한 게임BJ 출신 김지수 등 유명 방송인들을 대회 중계진으로 섭외했다. 다양한 이벤트 매치도 열어 재미를 더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가 PUBG 리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APL 파일럿 시즌을 시작으로 e스포츠 전반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미국의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에서도 지난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정식 출시,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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