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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수험생 긴급 수송, 전북경찰 역할 '톡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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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앗 늦었다…' 시험장으로 뛰어들어가는 수험생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수험생 긴급 수송, 전북경찰 역할 '톡톡'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23일 전북지역에서 수험생 10여명이 경찰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 시험을 보게 됐다.

이날 오전 7시38분께 경찰은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험생 A(19)군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어 10분 뒤 전북사대부고와 전주사대부고를 착각한 한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으로 옮겼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도내 62개 시험장에 순찰차와 사이드카 120여대를 배치하고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450여명을 투입해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은 이날 수험생 수송, 수험표 찾아주기, 빈 차 태워주기 등 모두 13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방송장비 고장으로 시험시간 20분 늦춰져

전북 정읍에서는 방송장비 고장으로 영어 듣기평가가 1시간 늦게 치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정읍 호남고에서 방송장비가 고장나 오후 1시10분부터 시작돼야 할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지 못했다.

학생들은 시험을 치르지 않고 대기한 뒤 1시27분부터 필기시험을 봤다.듣기평가는 오후 2시15분에 진행됐다.

호남고 수험생들은 20분 순연해 시험을 치렀다.

kir12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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