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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수능] 수학도 어려웠다...'첫 절대평가' 영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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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수학 영역도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가 시행된 영어영역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은 교육과정 내용과 수에 맞춰 출제됐다. 수학 가형 은 ‘미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의 내용 체에서, 수학 나형 은 ‘수학Ⅱ’, ‘미분Ⅰ’, ‘확률과 통계’의 내용 체에서 출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가로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의 난이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신유형의 고난이도 문제가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평가됐다. 수학 나형에서는 21번과 30번문항이, 수학 가형에서는 20번과 21번, 30번 문항이 고난이도 문제로 예상됐다. 좌표 공간의 문제와 역함수의 추론, 적분 등을 활용해 정답을 제출해야하는 까다로운 문항이라는 설명이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수학도 1교시 국어에 이어 상당히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럴 경우 정시와 수시 전형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올해 입시에서 변수는 영어이므로 영어의 난이도까지 종합해 지원 전략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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