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택 포스코대우 전무(사진 좌측)가 우즈벡 투자위원회 및 국영 에너지기업인 내셔널 에너지세이빙 컴퍼니와 태양광 발전 개발을 위한 공동수행합의서를 체결하고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 국가투자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대우 |
포스코대우는 합의서 체결을 통해 우즈벡 내 복합화력발전소와 태양광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총 사업 규모는 약 45억 달러(약 4조8900억원)다.
이와 관련, 포스코대우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벡 국영전력청 등과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고압 송변전 공사에 합의했다.
화학공업 중심 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건설 예정인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근 우즈벡 정부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우즈벡 중부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총길이 1230Km의 220-550Kv 송변전 공사와 장비 현대화 사업도 추가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대우는 우즈벡 투자위원회, 국영 에너지기업인 내셔널 에너지세이빙 컴퍼니 등과 우즈벡 태양광 발전 개발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해 우즈벡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35년까지 총 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및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공장 건설이다. 공장은 우즈벡 남부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우즈벡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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