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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SNS돋보기] 수능 응시생에 쏟아진 '파이팅'…"제발 지진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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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어머니의 따뜻한 응원!
(포항=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수능일인 23일 오전 포항 이동중학교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의 어머니가 딸을 포옹해주고 있다. 2017.11.2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누리꾼들은 이날을 위해 준비한 수험생들이 부디 그간 노력한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댓글을 통해 기원했다.

네이버 아이디 'koko****'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수험생 모두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riwo****'는 "수능이라는 게, 공부라는 게 인생에 전부는 아니지만 어쩌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며 한 단계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길"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mic9****'는 "살다 보니깐 수능 별거 아니더라. 그래도 기왕 보는 거 잘 봐요! 화이팅!"이라고 했고, 'dpwl****'도 "대학이 그렇게 인생을 좌지우지하진 않았어요. 부담 갖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다.

재수생이라는 'clst****'는 "응원 감사합니다. 잘 보고 오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다음에서도 '지나가는최씨'가 "이때까지 공부한 거 적어나간다 생각하고 아무쪼록 수험생들 마지막까지 힘내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수능은 포항 지진으로 응시일이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 끝에 치러지는 만큼 부디 이날은 아무런 천재지변이 없기를 기원하는 목소리가 컸다.

다음 뉴스에 댓글을 단 수능 응시생 학부모 'jeonjeon'은 "노력한 만큼 결실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대한민국 어디서도 지진의 기미는 손톱만큼도 일어나지 않기를"이라고 기원했다.

'토마토'도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평안하게 실수하지 않고 잘 치르길 기도합니다. 특히 포항 수험생들 안전하게 잘 치를 수 있게 도와주소서"라고 빌었다.

네이버 아이디 'pois****'는 "오늘은 지진 없기를"이라고 했고, 'tg07****'도 "땅아 오늘은 가만히 있자"라며 바람을 적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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