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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보드게임·콘서트로 찾는 ‘양천 청소년의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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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신문

지난해 고3을 대상으로 열린 ‘개꿈콘서트’에서 고등학생들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양천구 제공


양천구는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는 새로운 방식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사고의 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고3 대상인 ‘개꿈콘서트’는 새달 4일과 5일 강서고와 신서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천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8일과 11일에는 각각 진명여고와 한가람고에서 열린다. 개꿈콘서트에서는 미래 직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개한다. 진로 강연과 청년 공연, 또래들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중3 대상인 ‘문화·공연·예술을 통한 진로교육’은 내달 22일까지 지역 내 16개 중학교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아두이노’(명령을 수행하고 처리할 수 있는 매우 기본적인 장치들을 갖고 있는 도구) 실습, 보드게임을 이용한 진로설계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도 자칫 시간을 허비하기 쉬운 전환기 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직업을 탐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직업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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