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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강원 경찰·소방, 수능 시험장 안전·교통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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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경찰과 소방이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도내 44개 시험장 안전·교통관리에 나선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경찰관 446명,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152대를 배치한다.

문제지 호송과 답안지 회송을 위해 경찰관 154명을 투입하고,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2명씩 총 88명을 배치해 시험방해 행위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에는 교통경찰관 204명을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 등 36개소에 '수험생 태워주기' 안내 선간판을 설치해 순찰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시험 중간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긴급차량 사이렌을 자제하고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우회로로 유도할 방침이다.

강원도 소방본부도 지진 등 유사시 대피유도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를 위해 소방공무원을 시험장마다 2명씩 총 88명을 배치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안전요원 고사장 배치, 경찰과 핫라인 운영 등으로 수험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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