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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부영그룹, 포항 지진 이재민에게 부영아파트 52가구 최장 2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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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부영그룹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에게 아파트를 제공한다.

부영그룹은 경북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포항시 원동에 있는 부영아파트 중 회사 보유분 전량인 52가구를 최장 2년간 제공하기로 하고 포항시와 이런 내용의 약정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의 이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으로, 이재민들은 원동 부영아파트에 최장 2년 동안 살 수 있으며 임대료가 면제된다. 부영은 포항시와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근 회장(사진)은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포항 시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기탁,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기탁,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기탁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이를 지원해왔다. 2014년에는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진혁 기자(kinoe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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