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코스닥 '광풍'에 일 거래대금 코스피 앞질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스닥 개장이래 일 거래대금 10조도 웃돌아

코스닥 지수 및 거래대금 추이
(포인트, 백만원)
일자 현재가 거래대금
2017-11-22 780.9 9,218,729
2017-11-21 789.38 10,032,272
2017-11-20 785.32 6,599,204
2017-11-17 775.85 7,058,197
2017-11-16 780.22 7,973,647
2017-11-15 768.03 9,884,172
2017-11-14 756.46 7,162,260
2017-11-13 741.38 5,809,626
2017-11-10 720.79 4,451,821
2017-11-09 709.94 4,446,661
2017-11-08 709.11 5,787,153
2017-11-07 701.14 5,474,411
2017-11-06 703.79 4,591,079
2017-11-03 701.13 4,389,083
2017-11-02 694.96 4,293,674
2017-11-01 695.77 3,584,512
(한국거래소)


신용잔고 추이
(백만원)
구 분 신용거래융자
전체 유가증권 코스닥
2017-11-20 9,575,491 4,675,447 4,900,045
2017-11-17 9,503,194 4,658,759 4,844,435
2017-11-16 9,432,795 4,632,633 4,800,163
2017-11-15 9,385,575 4,609,839 4,775,736
2017-11-14 9,340,208 4,599,475 4,740,732
2017-11-13 9,293,621 4,573,997 4,719,624
2017-11-10 9,232,715 4,542,674 4,690,041
2017-11-09 9,172,888 4,506,610 4,666,278
2017-11-08 9,131,285 4,484,548 4,646,737
2017-11-07 9,071,659 4,447,833 4,623,826
2017-11-06 9,040,335 4,462,858 4,577,478
2017-11-03 8,995,361 4,450,010 4,545,351
2017-11-02 8,937,410 4,419,053 4,518,357
2017-11-01 8,857,469 4,359,896 4,497,574
(금융투자협회)

코스닥 시장이 광풍이다. 8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코스닥 시장의 일 거래대금이 개장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신용거래잔고도 5조원에 육박한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일 거래대금은 9조원을 넘어선 9조2187억원을 장을 마쳤다. 비록 이날 코스닥 지수가 780선으로 물러서며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일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의 7조500억원을 앞질렀다.

전날에는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10조323억원을 나타내며 지난 1996년 코스닥 출범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5일에는 9조7435억원의 거래가 이뤄져 종전 최대치인 7조4468억원(2015년 4월22일)을 뛰어넘은데 이어 일주일도 안돼 또 다시 경신한 셈이다. 특히 지난 15일과 16일, 21일에는 코스닥 거래대금이 코스피 시장을 2조원 이상 웃돌았다.

지난 21일까지의 코스닥 일 평균 거래대금은 6조1025억원.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2년 2월의 4조578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무엇보다 이달 초 까지만 해도 일 거래대금이 4조대 후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이달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 780선까지 올라서며 13%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

지수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 속에 신용잔고 추이도 사상 최대치다.

금융투자협회에 다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의 신용잔고는 4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지난 16일 4조8001억원에서 단 3거래일 만에 1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현 추세대로라면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는 신용잔고는 5조원을 뛰어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사 스몰캡 부장은 "코스닥 시장이 정부 정책과 맞아 떨어지며 활황을 이루고 있다"며 "기관과 외국인 투자 종목이 수익이 나고 있는 만큼 투자에 참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