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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블랙록 "亞 주식 지금 사도 늦지 않다…中·印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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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상하이의 한 증권거래소©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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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아시아 주가가 중국·인도에 힘입어 더 오를 것이라며 지금 아시아 주식을 사도 늦지 않았다고 밝혔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드류 스완 블랙록 아시아 이머징마켓 주식본부장은 중국과 인도의 개혁이 성장을 지지한다며 아시아 주가의 추가 랠리를 점쳤다.

스완 본부장은 '아시아 증시가 랠리를 연장할 것'이라며 '임금성장, 어닝 모멘텀, 수출을 지지하는 높은 원자재 가격과 같은 동력에 따른 글로벌 리플레이션이 아시아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이 부채를 줄이는 구조적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인도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스완 본부장은 "이러한 변수들이 아시아 주식시장의 추가 랠리를 떠받치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주식도 여전히 선호한다고 그는 말했다. 일본 어닝 수익률이 오르며 밸류에이션도 적절하다고 스완 본부장은 설명했다.

하지만 아시아의 기술업종에 대해서는 신중하라고 충고했다. 올해 너무 올라 고평가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MSCI아시아지수는 텐센트와 같은 기술주의 급등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을 압도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경기회복 사이클에 있고 태국은 에너지 관련주가 주목된다는 스완은 덧붙였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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