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검찰, ‘부당노동행위’ 관련 MBC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지난 15일 오전 상암동 MBC 본사 모습. MBC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보도·시사 부문 조합원 등은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제작·업무 중단을 계속한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MBC의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 MBC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MBC 전ㆍ현직 고위 임원들의 부당노동행위 혐의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 김영기)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수사관 20명가량을 투입해 사장실, 임원실, 경영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월부터 MBC 김장겸 사장과 김재철 전 사장 등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 혐의 사건을 고용노동부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해왔다. 김장겸 사장은 MBC 주주총회에서 해임안이 가결된 상태다.

검찰은 지난달까지 MBC 직원 37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이들의 인사 내용을 파악할 위치에 있던 국장급 간부도 불러 조사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