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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美 공항, 한국인 85명 입국거부…외교부 "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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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한국인 85명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20일 오전 전자여행허가제(ESTA)로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던 우리 국민 85명이 입국을 거부당해 한국으로 출국 조치됐다고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국 심사 과정에서 당초 ESTA에 기재한 방문 목적과 실제 입국 목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한국인의 입구 거부 사실을 통보받은 후 이들의 미국 방문을 기획한 단체 관계자들과 애틀란타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관계자를 접촉해 이들의 미국 방문 및 입국 거부, 출국 조치 경위를 파악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또 이 과정에서 주재국 당국의 통역 지원, 총영사관 통보 희망 여부 확인, 출국시까지 편의 제공 등 조치 등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재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관계자를 추가로 접촉하고 구체적인 입국 거부 경위에 대해 파악해 대국민 홍보를 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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