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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해외 직구족 잡아라, 최대 100만원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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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찾아오는 '해외 쇼핑 할인 시즌'을 겨냥해 카드사들이 해외 직구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해외 쇼핑 할인 시즌은 오는 24일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로 문을 연다. 이어 27일 미국 온라인 쇼핑몰들이 추수감사절 연휴 직후 대대적인 세일을 하는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진다. 12월엔 크리스마스 전후의 할인 시즌인 '크리스마스 세일'(24일), '박싱 데이'(26일)가 있다.

조선비즈


카드사들은 이 기간에 맞춰 해외 직구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24일부터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2211명을 추첨해 캐시백 혜택을 준다. 사전 응모를 통해 1등에 추첨된 1명에게는 10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 전액을 돌려준다. 2등(10명)에게는 구매 금액의 50%, 3등(200명)에게는 30%를 캐시백해준다. 또 누구나 사전 신청만 하면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결제한 금액의 10%(5만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주고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50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1만원을, 1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2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특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다. '아마존'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선착순 6500건에 한해 35달러를 할인해주며, '비타트라'에서는 5%(선착순 1500명), '아이허브'에서는 80달러 이상 결제 시 8달러를 할인해준다.

배송비 할인 혜택도 있다. KB국민카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해외 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과 '아이포터'에서 100달러 이상 대행비를 결제한 5000명(선착순)에게 10달러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선착순 3000건에 한해 올해 연말까지 배송 업체 '이하넥스'에서 배송비 3000원을 할인해준다. 이벤트 사이트에서 할인 코드를 발급받아 입력해야 한다. 그 밖에 KB국민카드는 일시불로 구매한 해외 결제 건(5만원 이상)을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전환해주는 이벤트도 연말까지 시행한다.

김민정 기자(mj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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