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靑, 정무수석 내부 발탁으로 가닥…"예상하는 인재풀서 정해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가 공석인 정무수석을 내부 인사 중에서 기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회 상황이 진행형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데려다 쓰기보다 당장 구원투수나 몸이 풀려 있는사람이 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내부에서 하실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해석해도 무방해 보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국회 업무가 중요하고 정무수석 업무가 그런(대국회) 업무가 많으니 전직 정치인, 의원 중에서 하는 게 합리적이라 본다"면서 "다 예상하는 인재풀에서 정해질 것이기 때문에 본인 의사 물어보고 하면 오래 걸리겠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무수석실 이외 다른 수석실에서도 기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중 공직자 중 전직 의원 출신은 정무수석실의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 민정수석실의 백원우 민정비서관, 사회수석실의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박수현 대변인 등 6명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