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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민의당 "홍종학 임명은 실패…靑 인사라인 전면 쇄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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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장 수여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청와대가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청와대는 인사 추천라인과 검증라인의 전면적 쇄신으로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청와대가 야당과 국회를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으로 홍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정부, 탕평인사를 말씀하면서 내각 인선을 시작했지만 결과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마저도 민심을 역행하는 우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청와대 인사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낙마 7명,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강행 장관은 5명이다. 가히 인사 참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임을 자임했다. 하지만 인사결과는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 결과에 대해 분명한 책임이 있어야 국민들이 신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내각을 비롯한 고위 정무직 인사실패에 이어 정부 산하기관, 정부투자기관의 인사 실패가 예견되는 상황"이라며 "이어지는 정부 산하기관,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인사에 벌써부터 캠코더 낙하산 투하작전이 시작됐다는 말들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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