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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구미 증시 약세에 혼조 개장…H주 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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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주말 뉴욕과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보합 혼조세로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28.04 포인트, 0.09% 상승한 2만9227.0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7.78 포인트, 0.24% 하락한 1만1580.95로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는 반면 지수가 거의 10년 만에 고가권에 진입한 만큼 금융주 등을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텅쉰 HD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오르고 있다.

돼지고기 가공의 완저우 국제, 홍콩 복합기업 까오룽창 역시 상승하고 있다.

중국 철강주와 비철금속주, 석탄주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한 중국 은행주는 내리고 있다. AIA 보험에는 차익 실현을 겨냥한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중국 항공운송주와 해운주, 항만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반락해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50.41 포인트, 0.17% 내린 2만9148.6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83.04 포인트, 0.72% 떨어진 1만1525.69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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