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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LG전자, 지상파 UHD 방송 다시보기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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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G전자는 20일부터 국내 최초 지상파 UHD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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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규빈 기자 = LG전자는 내년 3월까지 지상파 UHD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사옥에서 지상파 방송 3사 및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상파 3사는 이날 세계 최초 양방향 서비스 ‘티비바(TIVIVA)’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협약 기간 동안 LG전자에 독점 제공되며, 동영상 서비스인 ‘푹TV’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 맡는다.

이에 따라 LG UHD TV를 이용하는 고객은 TIVIVA를 통해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FHD 화질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VOD 시청·FHD 화질로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가 TIVIVA를 이용하려면 LG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UHD TV 신제품(웹OS 3.5 이상)을 지상파 UHD 안테나·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 이에따라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LG UHD TV 구매고객에게 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LG 스마트 TV를 인터넷에만 연결하면 TV조선 등 50개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 플러스’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푹TV’를 채널플러스에 추가했다. 이에따라 사용자는 푹TV가 제공하는 약 50개 유료 채널을 포함해 100개가 넘는 방송을 볼 수 있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올해 출시된 LG 스마트 TV(웹OS 3.5 이상)로 별도 앱 설치 없이 리모콘으로 조정하면 된다.

김상열 LG전자 TV상품기획FD 전무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피겨스케이팅 등 주요 경기들은 UHD로 별도 중계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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