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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플랜코리아-에버랜드, 경북영천 지역아동센터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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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에버랜드가 지난 18일 경북 영천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50명을 성탄 트리 점등식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다양한 후원활동에 나선 플랜코리아의 '사랑은 계속됩니다'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세요'라는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에게 더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선물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들은 평소 어린이회의에서 매번 에버랜드 방문을 희망해 왔지만, 지역아동센터가 에버랜드까지 왕복 8시간이 소요되는 곳에 있어 이용권과 교통비 등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에버랜드 나들이를 포기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을 듣고 에버랜드와 함께 성탄트리 점등식 초청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를 찾은 아이들은 찬바람 속에서도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에버랜드는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내 교육공간 환경개선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선까지 노출된 노후한 장판을 교체하고 아동들의 성장 발달에 맞는 책걸상을 제공하는 등 캠페인 이름에 걸맞은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플랜코리아는 한국전쟁 직후 1953년 '양친회'라는 이름으로 2만5천 명의 전쟁고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2017년부터는 저소득 가정지원, 위기아동 지원 등 다양한 국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아이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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