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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소아암 인식개선 합창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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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롯데월드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바라던 많은 일들이 네 눈 앞에 펼쳐질 거야! 꿈꾸던 모든 것들이 이제 네게 이뤄질 거야!"

지난 1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서 울려 퍼진 노래 '별들의 이야기' 가사의 일부다.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부른 이 노래는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감동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합창단의 떨리는 목소리로 시작된 천사들의 공연은 이날 함께 초청된 소아암 아동과 가족 200여명과 이를 지켜보는 관객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목소리의 떨림, 표정, 손짓이 벅찬 감동으로 다가와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소아암에 맞서 어려운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주인공들이 무대에 오르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기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는 친구들이 대다수고, 연습과 휴식을 적절히 분배해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지난 몇 달간 열심히 무대를 위해 준비해 온 소아암 어린이들과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얻은 경험이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전해주고, 더 나아가 소아암 아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다음달에 올 한해 '드림업 기부데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2000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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