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과학기술 인재 육성 나서..車과학캠프 열어

현대차그룹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참여 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10개교, 우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청소년들의 과학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참여 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10개교, 우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드론 공작실'·'길 찾는 자동차' 등 과학 미션으로 짜여진 과학체험 교육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일산)을 방문해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와 브랜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현대차그룹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 선정 28개교, 1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총 3000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동차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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