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득표…2위는 중도좌파 기지예르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대선 1차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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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세바스티안 피녜라(67) 전 대통령과 알레한드로 기지예르(64) 후보가 내달 17일 칠레 대선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도우파 정당 '칠레 바모스'(Chile Vamos·갑시다 칠레)의 대선 후보인 피녜라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1차투표에서 36.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피녜라는 재벌 출신이자 2010~2014년 대통령을 지낸 인물로, 여론조사에서 큰 지지를 받았으나 과반에 미치지 못하며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중도좌파 누에바마요리아(Nueva Mayoría·새로운 다수) 정당의 기지예르 후보는 22.64%로 뒤를 좇고 있다. 기지예르 후보는 국영TV 앵커 출신으로 상원의원을 지냈다. 미첼 바첼레트 현 대통령은 기지예르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현재 개표율은 80% 이상으로, 극좌 베아트리스 산체스 후보는 끝내 3위에 머물렀다. 나머지 후보 5명은 모두 결선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중도좌파 알레한드로 기지예르 칠레 대선 후보.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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