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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대건설기계,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증가세 지속"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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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기계(267270)가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매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유·무상증자를 반영해 26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신흥국 인프라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형 굴삭기 노후화로 신제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톤 이상의 대형 굴삭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며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러시아, 알제리,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건설기계의 중국과 인도 생산법인 인수와 판매망 정비효과도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 지역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3%에서 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 북미 지역에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건설기계의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한 5850억원,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403억원으로 전망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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