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신흥국 인프라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형 굴삭기 노후화로 신제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톤 이상의 대형 굴삭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며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러시아, 알제리,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건설기계의 중국과 인도 생산법인 인수와 판매망 정비효과도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 지역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3%에서 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 북미 지역에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건설기계의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한 5850억원,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403억원으로 전망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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