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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日외무상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대응 높이평가…20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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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마무드 알리 방글라데시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1천860만 달러(약 21억엔·한화 약 206억원)를 방글라데시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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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고노 외상은 회담에서 미얀마에서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는 로힝야 난민에 대한 방글라데시의 인도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식재료를 중심으로 이 같은 금액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노 외상은 아울러 난민의 귀환 등 로힝야 문제 해결과 관련한 방글라데시의 대응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알리 외교장관은 고노 외상에게 미얀마 정부와의 대화 상황을 설명했다.

회담에서 두 외교장관은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압력을 최대한 높이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주창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의 의의를 공유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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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가 2017년 11월13일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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