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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시리아 사태` 러시아·이란·터키 3자 정상회담…배제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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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란, 터키 3국 정상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시리아 내전 사태의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고 각국의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이들 3국은 시리아 내전에 모두 직접 군사 개입한 나라다. 또 다른 이해당사자인 미국 등 서방 진영은 이번 회담에서 배재됐다.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고, 터키는 서방과 연대한 반정부 측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지만 러시아·이란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계 무장조직 문제를 놓고 미국과 견해차가 크다.

미국은 시리아 북부의 민주동맹당(PYD), 인민수비대(YPG) 등 쿠르드계 조직과 쿠르드·아랍연합조직 시리아민주군(SDF)을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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