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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5층 창틀서 '아슬아슬'…주말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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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오전 서울 길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세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결혼식장에서도 불이 나 손님과 직원 1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신재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사람들이 창틀에 위태롭게 걸터앉아 있습니다.

소방관이 내려준 구명 밧줄에 의지해 사람들은 간신히 창문 밖으로 탈출합니다.

불이 난 주택 안쪽은 모두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길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40대 배 모 씨가 중상을 입는 등, 일가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 한쪽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자양동의 한 웨딩홀 건물에서 불이 나 행사를 치르던 손님과 직원 1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에서 배관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선 공사 중인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옆에 있는 인부를 덮쳐, 배관공 김 모 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자료제공 : 강동소방서
광진소방서
평택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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