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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위 성과보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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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영해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성과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아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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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의회는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1년간의 특위 활동 성과보고회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특위는 그동안 크게 가족, 여성, 아동, 중도입국자녀, 센터 등 5개 분야로 역할을 구분해 각각 분야별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욕구파악과 연계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천적 과제를 선정해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타지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한 다문화가정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의견청취와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아울러 문화여성들의 취·창업 욕구에 따른 기술교육과 지역사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다문화협동조합설립 등의 성과를 가져왔으며, 무엇보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아산시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주요활동 성과 보고를 통한 지난 1년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글로벌 특위의 역동적인 활동내용과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다문화가정들이 아산시민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이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교육에서 문화차이로 인한 간격을 좁히기 위한 문화교육까지의 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향후 외국인과 한국인이, 다문화가정과 한국인가정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그동안의 정착지원 프로그램이 케어와 복지 관점에서 이제 경제적 관점으로의 접근을 시도할 때라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기애 의원은 “1년간의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 활동을 함께 한 것이 본인 스스로에게도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회전반에 이러한 인식들이 빠르게 전파되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철기 의원은 “내년에는 둔포에 다문화축구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 겪을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마무리 통해 “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1개월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함께한 특별위원(이영애, 조철기, 이기애, 여운영, 성시열의원) 5명과 자문위원 10명들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와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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