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보도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주(州) 북서부 위드비 아일랜드에 있는 해군 비행기지에서 이륙한 E/A-18 그라울러 전자전 공격기 1대가 비행운(飛行雲)을 이용해 하늘에 거대한 남성 성기 모양의 그림을 그렸다.
하늘에서 이 그림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주민들이 해군 기지에 신고하면서 기지 측에서도 이 그림의 존재를 알게 됐다.
위드비 아일랜드 해군 기지는 곧 조종사를 색출해내고 “무책임하고 유치한 행위에 대해 사과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군 기지는 이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벌어진 만큼 해당 조종사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기지는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그림을 남긴 조종사는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