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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남대서양 실종' 아르헨 잠수함 발신 추정 신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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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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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44명의 승조원을 싣고 남대서양 해역에서 실종한 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의 것으로 보이는 신호가 포착됐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방부 관리들이 18일 수신한 7건의 위성호출 신호의 발신지를 추적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산 TR-1700급 ARA 산 후안호는 남아메리카 최남단 인근 우슈아야 기지로 떠났다가 마르 델 플라타 기지로 돌아오던 중 해안에서 430km 떨어진 지점에서 15일 교신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

현재 아르헨티나 구축함과 2척의 호위함이 마지막 위치로 추정되는 아르헨티나 남동부 발데즈 반도에서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다. 영국 등 주변국들도 함께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높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잠수함 내에서 화재나 전력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군에서는 “잠수함에 전력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면 위로 떠오르도록 설계돼 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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