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B-52는 지난 8월 하순 태평양 쪽에서 도호쿠 지방 남부 상공을 통과해 동해 쪽으로 비행했습니다.
이후 이시카와 현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에서 발진한 일본의 F-15 전투기와 합류해 편대비행을 했는데, 북한은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과 가까운 해상에서 핵무기 탑재 가능한 B-52와 항공자위대기가 공동훈련을 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의 동향이 북한에 주는 정치적·군사적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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