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DC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사망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맬컴은 몇 년간 치매를 앓아온 맬컴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AC/DC는 전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맬컴은 1963년 가족과 함께 호주 시드니로 건너갔다. 1973년 동생 앵거스와 함께 AC/DC를 결성하고, 자신은 리듬 기타를 동생은 리드 기타를 맡아 연주했다.
이후 드러머와 보컬의 교체하며 40여 년간 밴드를 유지하며 2억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AC/DC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
1975년 미국에서만 300만 장이 팔린 '하이 볼티지(High Voltage)'로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 1980년까지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백 인 블랙(Back in Black)'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이다.
또 '하이웨이 투 헬(Highway To Hell)'은 미국 빌보드 차트 25위 안에 들었고, '터치 투 머치(Touch Too Much)'는 처음으로 영국 톱30 안에 들었다.
이들의 곡은 영화 '어벤저스', '아이언맨' 등에 삽입되기도 했다. 2003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4년 치매 진단을 받은 맬컴은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은 트위터에서 "오늘은 로큰롤에 있어 슬픈 날"이라며 "맬컴은 나의 친구이자 AC/DC의 심장이자 정신이었다"고 조의를 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