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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철성 경찰청장 사의 표명” 보도에…이 청장“사실 아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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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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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청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8일 SBS는 8시 뉴스를 통해 이 청장이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청와대에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청장의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로 아직 남아있지만, 이 청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맞다”면서 사의를 표했다고 SBS는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찰 고위급 인사가 오는 27~28일로 예정돼 있고 이 청장이 물러나면 아래 기수들이 자연스럽게 승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 직후 이 청장은 경찰청 대변인 명의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해명했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경찰청장에 임명됐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자리를 유지해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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