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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분당 백화점 엘리베이터 수리 40대 끼임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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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8일 오후 5시 5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 3층과 4층 사이에서 노후 엘리베이터 수리 공사를 하던 근로자 A(49)씨가 엘리베이터와 벽체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연합뉴스

엘리베이터 사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자칫 시신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수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를 당할 때 모습을 본 목격자가 없어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해당 구역에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안전펜스 등을 쳐 놓고 엘리베이터 수리 등 공사가 이뤄져 손님들이 접근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는 대로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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