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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외식가격 인상 예고..울적한 소비자 '가성비'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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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내년 외식품목의 가격의 줄줄이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끼 외식을 위한 가성비 높은 곳들이 자연스레 주목 받고 있다.

식재료 물가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 외식업계 불황의 소식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외식 업체들은 음식 값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외식품목의 가격 인상은 최저 임금 인상률과 비슷한 15% 내외가 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자연스레 서민들은 한 끼 외식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좀처럼 풀릴 것 같지 않은 이러한 불황의 시기에도 합리적인 맛과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식품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이바돔감자탕’은 건강한 식재료와 맛, 가격으로 대표적인 감자탕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왔다. 모든 음식은 전남 영광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가열-압력-중탄 과정을 거치는 자체 개발 가마솥 뼈탕기는 진한 육수와 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 준다. 최근에는 20주년을 기념해 족발메뉴를 선보였다. 족발과 감자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리마스터 메뉴를 통해 가성비의 끝판왕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토종 피자 브랜드 ‘피자마루’는 해외 브랜드가 잠식하고 있던 피자시장에서 뚝심 있게 성장했다. 피자마루가 지금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퀄리티로 꼽는다. 피자마루는 피자 한판이 2-3만원이 당연했던 상황에서 1만원대의 저렴한 피자를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피자마루만의 특허 받은 그린티도우와 100% 천연 치즈, 건강한 식재료로 입맛도 가득 채워준다. 덕분에 어린 학생들부터 중, 장년층에게 까지 고루 사랑 받고 있다.

우리나라 1세대 젤라또 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커피와 함께 젤라또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 곳이다. 이탈리아의 정통 제조방법을 통해 쫀득한 식감의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재현한다. 신선한 우유와 과일 등의 천연 재료 사용과 제조 72시간 후에는 전량을 폐기하는 것이 철칙이다. 재료의 위생은 가장 우선시 되는 철칙이기에 고객들도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유럽 정통 디저트인 젤라또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디저트를 즐기는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코어닭’에서는 흔히 다이어트 식으로 여겨지는 닭가슴살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철저하게 엄선된 건강한 병아리를 사육해 최상급의 닭고기를 생산한다. 거기다 제고과정부터 영양학 박사들이 함께하여 MSG를 첨가하지 않고도 입맛에 맞는 맛과 영양을 가득 채운다. 큐브, 스테이크, 소시지, 훈제구이 등으로 흔히 퍽퍽한 부위로 통하는 닭가슴살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이어터들 뿐 아니라 건강하고 간편한 식사와 간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입맛에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도 외식시장 가격 인상에 벌써부터 긴장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가성비 높은 외식 업체들을 통해 불황에도 행복하고 맛있는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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