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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코스닥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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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11월13~17일]

11월 셋째주(11월13~17일) 코스닥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 대장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대비 55.06포인트(7.64%) 오른 775.85로 마감했다. 정부의 코스닥 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수급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코스닥 거래대금이 역대 2위 규모를 기록하는 등 주중 꾸준히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9360억원, 외국인은 729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오른 대형 바이오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477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46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745억원), 신라젠(552억원), 바이로메드(197억원), 비에이치(190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오스템임플란트을 가장 많이 팔았다. 37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GS홈쇼핑(164억원), 로엔(152억원), 휴젤(140억원), 메디톡스(117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14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신라젠(1112억원), 바이로메드(337억원), 메디톡스(330억원), 제넥신(288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팔았다. 12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대한광통신(66억원), 콜마비앤에이치(45억원), 아이진(42억원), 삼영엠텍(35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에이치엘비로 62.7% 급등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56.21%), 네이처셀(52.41%), 국일제지(52.03%), 텔콘(46.81%)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크루셜텍은 26.38% 급락했다. 이어 코디(-20.78%), 리켐(-19.35%), 비디아이(-18.01%), 팍스넷(-16.24%)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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